[기독미션=전남도민일보] 광주근대화의 상징공간인 양림동의 자랑스런 역사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개발하기위한 가칭 ‘양림동산의 꿈’발기인대회가 지난 11월28일 오후 5시 호남신학대학교 명성홀에서 있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윤장현광주시장과 장휘국광주시교육감, 김회재광주지검장,김양균초대헌법재판관, 방철호사회단체총연합회장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경과보고에 이어 발기취지문낭독, 인사말과 격려사, 축사에 이어 정관채택, 계획안 프리젠테이션, 발전방향에대한 토의, 최흥진호남신대총장의 특별기도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대학교총장인 김혁종사단법인‘양림동산의 꿈’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양림동은 민주.인권도시 광주의 시대정신이 발현된 곳이라”면서 “기독교인에게는 성소이자 믿음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광주정신의 과거ㅡ현재ㅡ미래를 조망하는 근현대사의 역사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를 보존하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이사장은 ”양림동에서 무등산 일대까지의 근대 역사문화콘텐츠발굴 및 조성사업을 하고 광주의 근대문화역사를 한반도 통일의 동력으로 승화시키는 허브역할을 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장현시장은 축사에서 “양림동은 근대문화유산과 이야기들을 간직한 광주의 보물이라”면서 “광주에서만 볼수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을 광주시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면서 미래에대한 희망과 기대로 바꿔나가자”고 말했다.
김회재 광주지검장은 환영사에서 “양림동은 근현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면서 희망과 꿈의 씨앗이 뿌려진곳이라”면서 “축복의 땅인 이곳을 사랑과 정의를 꿈꾸며 인류애와 비래를 통찰할 수 있는 축복의 땅으로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김지검장은 이어 “역사의 여명기에 눈물로 뿌려진 씨앗을 이제 기쁨으로 거둘대가 되었다”면서 “양림일대의 역사문화자산을 우리와 미래세대에 위대한 자산으로 승화시켜나가자”고 양림동산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김양균초대헌법재판관은 격려사에서 “양림동산의 꿈이 광주전남시도민의 전폭적인 협조로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한다”면서 “양림동복원개발은 관광자원으로 앞으로 부가소득을 올릴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양림동산의 꿈’ 발기인대회에서는 김혁종광주대학교총장을 비롯한 최홍진호남신학대총장, 이숙희여성경제인회장등 25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1900여명을 발기인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