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월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청년 수당 지급은 단순히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청년수당은 청년들에게 금전적 혜택을 주려는 정책이 아니라,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여 청년들에게 스스로 미래를 위한 시간을 갖으라는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배려하는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영광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투자정책이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017년 영광군 청년실태조사를 살펴보면 관내 청년의 50%가 학자금과 생활비 등으로 1천만원 이상 부채를 지고 있다며 이는 비단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그 청년들을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그 부모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청년수당 지급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373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