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일보]　광주체육고등학교는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총 67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9년 만에 3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체고 체육대회는 광주체육고등학교(학교장 김귀회)주관하에 광주시 일원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16개교 13개종목 2천700여 명(임원500명·선수2천200여 명)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본 대회에서 광주체육고는 금메달 2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체고는 양궁의 안산(2년)이 50m, 60m, 70m, 개인종합, 여고단체에서 5관왕을 차지해 대회 MVP에 선정됐다.

박연경이 30m에서 금메달, 김상현(1년)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양궁에서 7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양궁종목에서 종합1위에 올랐다.

체조 김주리(2년)는 이단평행봉과 마루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한재은(3년)이 안마에서 금메달과 체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거둬들였다.

레슬링 종목에서 한민우(3년)는 남고 60kg급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신하진(3년)은 여고 자유형 62kg급 금메달을 획득했고 성화영도 여고 자유형 62kg급 금메달을 획득, 김지호(3년)는 125kg급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홍상혁(2년)은 97kg급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거둬들였다.

유도는 김민주(1년)가 78kg급과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차지했고 이윤상(3년)이 81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0년만에 금메달 3개를 거둬들였다.

그외 여러 종목에서도 높은 성적을 고르게 보여 근대4종 윤상민 선수가 개인 금메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 릴레이와 개인전 은메달도 획득했다.

태권도는 원혁(3년)이 웰터급에서 금메달, 김의찬(3년)이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 남상아(3년)도 평영100m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핀수영은 임주희(2년)가 표면 400m에서 금메달을 더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