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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개도국에선 아직 인권보호 미약”

아시아 인권헌장 광주선언 20주년 기념 포럼 개막
정의·문화·평화권 보강 실천 강조한 보조헌장 채택

2018년 05월 17일(목) 07:01
아시아인권헌장 광주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아시아포럼이 16일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아시아 각국 인권활동가들이 바실 페르난도 전 아시아인권위원장의 기조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도민일보] 아시아인권헌장 광주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아시아포럼이 16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지금은 실천할 때’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아시아인권헌장 광주선언 20주년을 맞아 보조헌장을 채택했다.

3개 헌장으로 구성한 보조헌장은 정의권, 문화권, 평화권 등 세 가지 권리를 보강했다.

바실 페르난도 전 아시아인권위원장이 기조 발표자로 나서 보조헌장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바실 전 위원장은 “아시아인권헌장에 담긴 인권규정이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의 많은 나라에서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아시아인의 관심을 촉구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아시아 각국 인권활동가,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난다나 마나퉁가 스리랑카 캔디인권사무소 대표, 인권연구자, 대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인 목사 찰스 베츠 헌틀리·아놀드 피터슨 목사 유가족, 유럽에서 5·18 연대활동을 펼친 독일 교포 이종현·윤운섭 씨 등은 특별 초청을 받았다.

헌틀리 목사의 아내 마사 헌틀리는 인사말에서 “광주가 보여주었던 불굴의 용기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정의를 향한 광주의 목마름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피터슨 목사의 아내 바바라 피터슨은 “5·18 때 목숨을 잃은 분들의 죽음은 결코 헛된 죽음이 아니었다”며 “그것이 오늘의 한국을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오월 민중제’라는 이름으로 유럽 교민이 참여하는 5·18 추모행사를 38년째 이끌어온 이종현 씨는 “1980년 5월 광주 정신이 촛불혁명을 촉발했고 꽃망울을 터뜨렸다”며 “제 조국에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포럼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이어진다. 아시아인권헌장 보조헌장 주제 토론,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아시아 풀뿌리단체 지원워크숍 등이 잇따라 열린다.

참가자들은 18일 5·18 38주년 기념식과 광주인권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19일에는 광주항쟁 역사현장 탐방에 나선다.
기자이름 /박은진 기자
이메일 pej26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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