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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민정이 하나된 광주형일자리
2019년 02월 11일(월) 16:38
새로운 노사 상생과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로 평가되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범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바라는 지역 노사민정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1일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례인 자동차공장 투자유치 협약을 성사시켜 광주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으로 선포한 광주시는 2019년 10대 핵심 시책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설 법인의 조기 설립과 자동차공장 착공을 위해 투자자 모집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설 법인은 광주시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시민이 소유하고 참여하며 사랑하는 ‘시민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오는 14일 현대자동차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가는 광주시는 투자자의 투자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수익 창출 방안 등 투자자 모집을 위한 세부 조건을 마련한 방침이다.

광주시는 여기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합작법인 주식의 일부를 시민 주주 공모방식으로 채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기존의 대주주와 지역기업 참여에 이어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내려면 시민 주주 공모방안이 유리할 것으로 광주시는 판단하고 있다.

합작법인의 총자본금은 7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2천800억원을 광주시 등이 자기자본으로 충당한다. 세부적으로는 광주시가 590억원(21%), 현대차가 530억원(19%)을 부담하고 나머지 1천680억원은 투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애초 지역상공인과 지역기업, 현대차 관련 기업 등을 통해 자본금을 조달하기로 했었는데, 여기에 시민의 참여도 유도해 조기에 자본금 모집을 달성하고, 이사회도 노사민정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노동계도 동참을 선언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 설립에 필요한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지역 노동계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기업, 시민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를 직접 만나 설득하는 등 투자금 확보에 노동계가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공장 설립 때 노동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광주 자동차 공장이 성공하려면 광주시나 노동계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광주형 일자리’가 지역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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