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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항버스 1000번 운행재개 불투명

市-업체 ‘유류보조금 지원’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2019년 03월 20일(수) 15:09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중단중인 광주 ‘1000번’ 공항버스의 운행재개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버스 운영업체 측은 보조금 지원을 광주시에 꾸준히 요구하고 있지만, 광주시는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광주 공항버스 운영업체인 ‘광주관광’에 따르면 올해 초 휴업 이후 수차례 만나 공항버스의 운행재개를 협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업체 측은 “2년 전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운송수입이 감소해 매달 수천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광주시가 유류 보조금으로 월 3천만원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광주시는 “지난 2002년 1월 인허가 조건에 ‘손실보상금 미지급’이 명기된 만큼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다만 요금을 현재 좌석버스 수준(1천700원)으로 인상하거나 무료환승 적용은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광주관광은 오는 6월 30일까지 휴업을 이어가면서 광주시에 지원금 지원을 설득할 계획이다.

또 요금인상·노선조정·환승제도 도입 등을 실시해서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지원금 지원이 불가능하다면 폐업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휴업이 3개월째 이어지면서 공항버스 운전기사 20여명은 이미 퇴사한 상태다.

광주관광이 꾸준한 적자에도 공항버스를 운영을 이어가려고 의지를 보이는 배경에는 광주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이 자리 잡고 있다.

광주관광 측은 오는 2020년까지 광주공항이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면, 시외운행으로 ‘공항버스’의 제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관광 관계자는 “공항버스가 없어지고, 같은 노선을 준공영제로 신설하면 수십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도 광주시가 17년 전 계약 조건으로 고집하며 지원 불가 입장을 고수해 안타깝다”며 “휴업 만료 기한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대안 등을 고심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pej26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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