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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에서] 세 번째 빌보드 정상 오른 방탄소년단
2019년 04월 22일(월) 11:17
이문수 / 본지 편집인 겸 사장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에서 세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현지시간 21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인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현지시간 19일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4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위권 진입이다.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도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새 앨범에는 영국 뮤지션들이 다수 참여해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이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의 작곡에 참여했으며, 영국 인기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 Factor) 출신 라이언 로리가 ‘소우주’(Mikrokosmos) 작곡에 참여했다. ‘자메 뷔’(Jamais Vu)도 영국 프로듀서들과 협업한 곡이다. 라이언 로리는 자신의 SNS에서 “이번 작업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표현했고, “앨범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 3개 부문 신기록도 세웠다. 기네스 월드레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에서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발매 첫 주 오리콘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몇 년간 세계적인 거대 팬덤 ‘아미’(A.R.M.Y)를 이끌며 수많은 기록을 세운 그룹이지만, 새 앨범으로 각종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팬 베이스가 더욱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우리가 누구? 진격의 방탄소년단/ 우리가 누구? 겁없이 집어삼킨다’란 초기곡 ‘진격의 방탄’(2013) 가사처럼 거침없이 진격하는 태세다.

특히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앨범 3장이 연속으로 정상을 밟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자 최신차트 발표 1~2일 전 내는 예고 기사를 5~6일가량 앞서 보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모든 음악을 분석한 책 ‘BTS: 더 리뷰’ 저자인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3연속 1위에 대해 “미국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장 압도적 팬덤을 구축했고 이전보다 더 공고해졌다”면서 “미국 시장에서도 비영어권 외국 가수로는 전례가 없는 기록”이라고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 순위도 자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의 ‘핫 100’ 최고 순위는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다.

‘핫 100’은 미국 내 스트리밍 실적과 판매량,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을 합산해 매주 한 차례씩 발표하는 히트곡 순위로 ‘빌보드 200’ 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클로벌 톱 3위에 올라 차트 전망을 밝게 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도 이들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증했다. 타임은 최근호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올렸다. 타임이 100인 선정에 앞서 실시한 온라인 독자투표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성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우선 K-Pop 열풍을 지속가능한 국가경쟁력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나아가 노랫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독창적인 ‘한글’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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