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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사전정비 사용주의 생활화 해야
2019년 04월 23일(화) 17:46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 사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과 달리 좁은 농로나 비탈진 경사로, 굽은 길을 지나야 하는 경우가 많아 넘어지거나 추락할 위험성이 높다.

특히 경운기의 경우 구동벨트를 덮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전도 시 2차 사고의 위험이 높고, 야간 운행 시 뒤따르는 차량에 의한 추돌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간(2016-2018) 농기계사고는, 총 3002건이 발생해 이중 191명이 사망하고 712명이 부상당했다. 시기적으로는 파종기인 봄과 수확기인 가을(5월~10월) 사이에 1917건(63.9%)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유형별로는 경운기나 트랙터와 같은 주행형 농기계 사고가 1392건(46.4%), 작업 중 깔리거나 정비·점검 중 신체의 일부가 끼이고 감기는 사고가 1610건(56.6%)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좁고 굽은 농로를 운행할 때는 반드시 보조자로 해금 안전을 확인토록 하고, 농기계 정비는 작업 중이 아닌 작업 전후에 안전한 장소에서 시동을 정지한 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경운기는 엔진 회전부에 신체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후면에 야광반사판이나 야광스티커 등을 부착해 뒤따르는 차량이나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의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기계는 자주 사용하는 기계가 아니고 농번기 때만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기계라 사용 전에 충분한 점검과 사용법 숙지가 중요하다. 또한 각 가정·차량·업소 및 점포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백종희 무안소방서 무안안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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