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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국중균 / 광주 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2019년 06월 11일(화) 11:28
요즘 인터넷에서 얼굴 안 보인다고 아주 막말을 쓰는 사람들이 많고, 만나서 얼굴 보면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일단 키보드만 붙잡으면 그렇다.

스마트폰에 문자를 작성하면서 용기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 보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정도로 심한 언어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경우도 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는 속담처럼 우리는 지금 내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기 쉽다.

나의 시각에서 한 발짝 벗어나서 조금이라도 객관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을 알고 내가 겪은 일을 기억해 가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사람들 간의 소통이 조금은 더 쉬워질 것이고 존중하는 마음이 풍부하게 생길 것이다.

상대방을 무시하고 목소리를 높이다 보면 싸움이 되어 서로의 이해심과 존중심은 어디로 간지 모른다. 항상 자기 자신을 낮추어서 행동하고 겸손해야 하며 존중은 사랑과 용서가 필요하다.

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게 된 그 사정을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것이고 잘못을 눈감아 주는 게 아니라 각자의 사정을 이해해서 인간으로서 선택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다.

이 세상에 비판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을 비판할 때는 그의 가슴에 비수가 꽂히지 않도록 몇 가지를 꼭 염두에 두고 해야 한다.

먼저 상대방의 저항을 낮추기 위하여 장점과 단점을 함께 나열하며 말해야 한다.

다음으로 비판할 때는 주관적인 느낌이나 막연한 심정을 쏟아 붓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객관적인 사실에 초점을 맞춰야 상대방도 인정하게 된다. 비판을 마무리할 때는 상대방의 장점을 언급하며 친근감을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그가 진정성을 가지고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이 비판을 받게 되면 스스로 무능력하게 느껴지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잘못이나 실수를 강박적으로 무서워하면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 잘못을 겸손하게 인정할수록 자존감은 건강해진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저 사람은 자기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걸 보니 인간적인 사람이네 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

가끔 사소한 말 한마디 때문에 상대방을 아프게 하고 자신의 입장마저 난처해지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서는 많이 볼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에 앞서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넉넉함 마음과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로 각자가 먼저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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