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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출혈 환자 응급처지법
2019년 07월 31일(수) 09:35
소방서 구급대원으로서 긴급출동을 하다보면 각종 사고현장에서 다양한 출혈환자를 자주 접하게 된다.

출혈이란 체내의 혈액이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부터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의미하며, 출혈 부위에 따라 체내 밖으로 보이는 외부출혈, 장기 등에 출혈이 보이는 내부출혈로 구분된다.

혈액은 정상 성인인 경우 체중의 7%(70㎖/㎏)에 해당하는 양을 체내에 보유하고 있다.

통상 전체 혈액량의 10% 이상이 출혈로 인해 몸 밖으로 빠져 나오면 위험하며, 특히 유아들은 30㎖ 정도의 소실로도 쇼크(실신)에 빠질 수 있어 신속한 지혈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지혈 방법으로는 가장 보편화된 방법으로써 출혈되는 상처 부위를 거즈로 덮고 손으로 직접 압박하면 된다. 이 때 거즈가 없으면 깨끗한 수건을 사용해도 된다. 출혈이 멈춘 후에는 거즈를 덮고 압박붕대로 감아준다.

만약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혈액이 묻은 거즈를 제거하지 말고 새 거즈를 추가로 덮어 붕대로 한차례 더 감고 손으로 출혈부위를 더 세게 압박해 본다.

팔 다리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는 출혈 부위를 심장보다 높여줌으로써 출혈량을 줄일 수 있다.

출혈을 멈추기 위해 지혈대를 사용할 수 있으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실제 사용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지혈대는 다른 방법으로 출혈을 멈출 수가 없을 때에 사용되는 방법으로 신경이나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팔이나 다리에 괴사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시간마다 지혈대를 풀어서 출혈부위 조직의 괴사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혈대를 이용한 방법은 최후의 수단으로써 지혈이 어려운 절박한 상황일 때만 사용돼야 하며, 반드시 지혈시간을 표기해 일정한 간격으로 지혈대를 풀어주어야 한다.


/무안소방서 구급반장 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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