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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풍미한 재즈음악과 현대무용의 컬래버레이션

2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2019년 08월 08일(목) 12:39
국립현대무용단 ‘스윙’공연 모습./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세 번째 공연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라이브밴드 버전)’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안성수 예술감독 연출로 2018년 초연된 ‘스윙’은 대중들의 귀에 매우 익숙한 스윙재즈 음악 17곡에 맞춰 무용수들이 빠르고 경쾌하게 춤을 춘다. 밴드의 연주가 무르익을수록 춤 역시 화려해진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본 것처럼 관객들은 신나는 밴드 음악과 어우러진 ‘스윙’의 역동적인 춤의 향연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스웨덴의 유명 밴드가 직접 반주를 맡아 눈길을 끈다. 정통 뉴올리언즈 핫 재즈 스타일의 스윙음악을 연주하는 6인조 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가 라이브 연주로 함께한다. 수준 높은 음악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를 보여주는 그들의 음악과 더불어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무용수들의 리듬감 있고 경쾌한 춤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콘서트에 온 것처럼, 음악과 춤이 뿜어내는 활력 있는 무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무용수는 신나고 빠른 템포에 몸을 맡기고 스윙재즈 특유의 리듬감을 몸에 녹여 흥으로 표현한다. 무용수들은 춤을 추지 않을 때에도 무대 위에서 퇴장하지 않고 무대에서 휴식하며 라이브 콘서트를 즐긴다. 별도의 이야기가 없으니 억지로 이해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신나는 스윙재즈 바에서 잭앤질(Jack&Jill:남녀커플) 경연을 보고 있는 듯 어느 순간 스윙재즈 음악에 맞춰 들썩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지 모른다. 현대무용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스윙재즈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스윙’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무대 위의 스윙재즈 라이브 연주와 커플 댄스이다. 솔로와 군무 동작이 있긴 하지만 주로 정해진 커플들의 춤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 커플들의 매력을 비교하는 것도 하나의 보는 재미가 될 것이다.

반주를 맡은 스웨덴 남성 6인조 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는 트럼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기타, 더블베이스, 드럼, 보컬로 구성되어 있다. 진정한 신사의 세련됨에 무자비한 잔인함이 더해진 대담한 깡패라는 이름처럼 ‘젠틀맨 앤 갱스터즈’는 대담하고도 세련된 음악을 들려준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현대무용을 창작하고, 한국 현대무용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모두가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현대무용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동시대의 가치와 사회문제를 다룬 작품부터 자유로운 형식과 틀을 깬 작품, 그리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레퍼토리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기호를 가진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이번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에 이어 9월 26일 타펠무지크의 ‘원전악기로 듣는 바흐 가문의 재조명’ 등 굵직한 작품들을 광주시민에게 선물로 제공하게 됐다.

국립현대무용단 ‘스윙’ 입장권은 S석 5만원, A석 2만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또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임대주택거주자/장애인/어르신(만 65세 이상)/사회복지시설(재활원, 요양원, 보육원, 쉼터 등)/소아병동 환자/외국인노동자/교정시설/군인/새터민/다문화가정 등)에는 무료 관람이 제공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는 공연전시운영팀 (062) 670-7942로 하면된다.
/오복 기자 b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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