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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출신 독립유공자 26명 광복절 서훈

광주 출신 3명, 전남 출신 23명 국내외 항일 활동, 3·1운동, 학생 독립운동 등 공로 인정

2019년 08월 13일(화) 00:58
"대한독립 만세" 광주학생독립운동 재연행사./연합뉴스
올해로 74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계기로 광주·전남 출신 독립유공자 26명이 유공자 서훈을 받는다.

12일 광주지방보훈청 등에 따르면 광주 출신 3명, 전남 출신 23명이 국내외 항일 활동과 3·1운동, 학생 독립운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건국훈장 애족장 대상자는 김동섭·정동화·김정국·정암우 선생 등 모두 4명이다.

김동섭 선생은 1929년 11월 광주 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에 다니던 중 학생 궐기를 촉구하는 격문을 배포하고 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돼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같은 학교에 다니던 정동화 선생도 동맹휴교 운동을 주도하다 퇴학 처분을 받았고, 격문 작성·배포에 관여하다 체포돼 10개월간 옥살이를 했다.

정 선생은 출소한 뒤에도 옥과노농회에 가입해 간부로 참여하고, 비밀결사를 조직해 활동하다 다시 한번 2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김정국 선생은 1934년 무안군 지도면에서 비밀결사 단체에 가입하고, 지도농민조합건설위원회와 지도청년단 등을 맡아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정암우 선생은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항일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선생은 대판부(오사카부·大阪府)에서 동지들을 규합하기 위해 일본노동조합 전국협의회 토목건축노동조합 지부 소속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에도 조선인 그룹을 모으는 등 조직 확대를 위해 노력하다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건국훈장보다 한 등급 낮은 서훈인 건국포장에는 이병환·박기호·최풍룡 선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3·1 만세운동에 참여하거나 비밀결사 조직에 참여하다 적발돼 각각 징역 6~10월의 옥고를 치렀다.

광주 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댕기머리 여학생 박기옥 선생을 포함해 3·1운동, 학생운동, 국내외 항일운동 애국지사 19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일본인 학생이 박 선생을 포함한 광주 여자고등보통학교(현 전남여고) 학생 3명의 댕기 머리를 당기며 희롱한 사건을 계기로 3대 항일 운동인 광주 학생독립운동이 시작됐다.

서훈 대상자 26명 가운데 19명은 재야 사학자인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의 노력으로 공훈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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