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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도 장기 미제 살인사건 수두룩

15년전 용봉동 여대생 테이프 살해 등 18건 수사중

2019년 09월 19일(목) 15:38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미제로 남았던 경기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가 33년 만에 특정되면서 광주·전남 미제 강력 사건 수사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9일 광주·전남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이 맡고 있는 광주·전남의 미제사건은 총 18건이다.

지역에서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꼽혔던 ‘나주 드들강 살인사건’은 범행 16년 만인 2017년 진범이 드러나 미제사건에서 제외됐다. 이 사건은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한 일명 ‘태완이법’ 시행 후 유죄가 선고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살인 등 11건의 미제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2005년 광주 광산구 주유소 살인 사건은 경찰이 제보 확보를 위해 SBS 시사프로그램에 방영을 의뢰해 2016년 방송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2005년 5월 광주 모 농협주유소 창고 관리소장이 둔기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정황상 유력 용의자를 검거했지만 폐쇄회로(CC)TV나 목격자 등 뚜렷한 증거가 없어 미제로 남았다.

2004년 9월 북구 용봉동에서 발생한 여대생 테이프 살해사건 등도 재수사가 진행 중이다.

2009년 3월 북구 한 교회 입구 화단에서 당시 50세 남성이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사건도 CCTV 영상 화질이 좋지 않아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광양 주차장 살인사건 등 7건의 미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2009년 6월 광양시 버스터미널 옆 주차장의 승용차 안에서 40대 여성이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물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이 범행을 자백했다가 재판에서 번복, 무죄 판결을 받아 범인 없는 살인사건으로 남았다.

드들강 사건과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던 나주 만봉천 간호사 살인 사건도 장기 미제 가운데 하나다. 2000년 8월 나주 세지면 만봉천에서 당시 22세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유기된 지점과 옷이 벗겨진 채 발견된 점, 시기 등으로 미뤄 나주 드들강 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아직 진범이 잡히지 않아 경찰이 수사중이다.


/이선미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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