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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지구 패션거리 특성화 육성 ‘시동’

광주 북구, 내년 2월까지 사업비 2억7천만원 투입

2019년 10월 09일(수) 14:52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용봉동에 위치한 패션의 거리 상점가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인 ‘2019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1억3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7천만원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용봉지구 패션의 거리 특성화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기초 역량을 갖춘 시장이나 상점가를 지원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편리한 결제 △고객서비스 향상 △고객신뢰 형성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회 역량 제고 △안전환경 조성 등 ‘2대 역량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이달까지 희망 상인에 한해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을 마친 후 제로페이 QR코드와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1월 8일까지 제로페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사용 활성화 홍보를 위해 매주 금요일 밤에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까지 점포 소개, 쇼핑 정보 안내, 온라인 쇼핑몰 등의 기능을 갖춘 쇼핑 홈페이지를 개발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패션의 거리 CI와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고객 확보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마케팅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SNS 홍보 등을 실시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자율방범소방대를 구성해 안전한 상점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구는 침체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특성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은행사, 길거리 패션쇼, 문화공연 등의 내용으로 ‘패션의 거리 가을축제 패션쇼’를 개최하고 11월 중에는 상인과 지역 주민, 고객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인 ‘도란도란 행복나눔 가족 걷기대회’도 진행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특성화 육성사업이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의 거리가 고객이 다시 찾는 장소로 변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특성화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패션의 거리를 북구의 대표적인 상점가로 부활시키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패션의 거리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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