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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베트남 유학생, ‘SEA 축구’ 우승 환호

통합뉴스센터서 150인치 멀티비전 보며 응원… 60년만 ‘우승’열광
치킨·피자 등 간식지원…유학생들 “응원전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

2019년 12월 11일(수) 14:13
“베트남 보딕”(베트남 최고), “박항서 보딕”(박항서 최고), “호남대 최고”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베트남 유학생들이 12월 10일 밤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게임’(SEA)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베트남이 인도네시아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3-0으로 완파하고 6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자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결승 경기가 열린 이날 밤 9시 호남대학교 IT스퀘어 3층 호남대 통합뉴스센터(주간 정철) 매직스튜디오에 모인 베트남 유학생 등 100여명은, 스튜디오에 설치된 150인치 대형 멀티비전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베트남 유학생들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응원막대와 응원문구가 담긴 피켓, 박항서 감독 사진 등을 들고 멀티비전을 시청하다 전반 40분 장신 도안반허우가 첫 골을 터뜨리자 열광했다. 이어 후반 14분 도훙중이 직접 중거리 슈팅을, 29분 도안반허우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대 0으로 앞서가자 우승을 확신하며 안도했다.

‘쌀 딩크’ 박항서 감독이 3점 차로 앞선 후반 33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자 안타까움에 한숨을 내쉬기도 했지만, 이미 굳힌 승리에 만족하며 시상식까지 지켜보면서 멀리서나마 승리를 자축했다.

응원전을 펼친 응웬 휘 또안(한국어학과 2학년)은 “멀리 한국에서 응원했지만 베트남 국민들과 함께 응원한 느낌이었다. 조국이 자랑스럽고, 박항서 감독이 멋지다고 느꼈다. 베트남의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마다 단체로 응원전을 펼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박상철 총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손완이)는 이날 베트남 유학생들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응원할 수 있도록 응원 도구와 함께 치킨과 피자 등 간식과 음료 등을 지원했다.

‘대학축구 명가’인 호남대학교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준결승전(8월 29일), ‘2018 아세안 축구연맹(AFF) 스즈키 컵’ 우승경기(12월 15일) 등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베트남 유학생들의 캠퍼스 응원전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오는 14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2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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