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0.07.05(일) 15:27
칼럼
기고
사설
[사설]‘상생일자리재단 설립’ 기대 크다
2020년 05월 27일(수) 14:34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이 지난 25일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추진에 반발하며 노사상생발전협정서 파기 선언을 했던 한국노총 광주본부의 전격적 복귀와 함께 광주시 등과 맺은 합의서를 이행하는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광주시는 당시 가칭 ‘광주상생일자리재단’(가칭)을 설립해 운영키로 하고 상생위원회 설치,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이행 등을 약속했었다.

앞으로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노동서비스 플랫폼으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역할수행 뒷받침, 광주형일자리 교육훈련, 노동·일자리정책 연구 및 노사갈등예방 사업, 사회연대 일자리기업 발굴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노사상생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추진단은 시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재단은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재단설립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발기인 구성, 창립 총회 등의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하니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 추진단장을 포함한 총 8명으로 구성되며 재단 설립업무 추진과 함께 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할 때까지 재단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기능까지 임시적으로 수행한다. 설립추진단은 상생일자리재단의 구체적 역할 모색과 노사상생 현안 논의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 150만 광주시민과 온 국민의 성원 덕분에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다시 복귀했다”면서 노동계와 함께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형일자리의 철학을 현실에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 가치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맡은 만큼 순항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재단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노동계도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키겠다는 다짐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줬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마무리단계에서 노동계의 이탈은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악재였다. 회사 설립도 끝났고, 공장 건립도 시작한 마당에 사업의 동반자이던 노동계의 돌발선언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천신만고 끝에 출발한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았으나 다행스럽게 복귀가 이뤄지면서 이제 큰 산을 넘으며 박차를 가할수 있게됐다.

더불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설치하기로 한 ‘상생위원회‘도 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노사간 이견을 조정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창구가 될것으로 보인다. 상생위원회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 설치키로 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상생노사발전협의회(약칭 상생협의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노사관련 제반 문제를 논의하는 만큼 노동계와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자문기구로서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광주형일자리사업은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실업의 문제 해소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획기적 사업이다. 이런 점에서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하지만 이용섭시장의 언급처럼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 난관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노동계와의 갈등과 이탈의 원인이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만큼 상생일자리재단이 중간다리로서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더이상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상생일자리재단의 순조로운 출범이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양보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최신순 조회순
칼럼 기고 사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윤리강령
전남도민일보 |등록번호 : 광주아 00271|등록일자 : 2018.03.30|회장 : 김 경 | 발행·편집인 : 전광선 | 사장 : 이문수 | 개인정보처리방침
㉾62234 광주광역시 풍영로101번안길 19-2 기사제보 : 2580@jndomin.kr대표전화 : 062-227-0000
서울지사 : ㉾0838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운로 18(서초동) 영진빌딩 6층대표전화 : 02-868-4190
[ 전남도민일보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