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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촌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수확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농가 부서별 개별 선정

2020년 06월 02일(화) 14:56
함평군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군 공무원 전체가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청 공무원들이 잠시 일터를 바꿔 영농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군 공무원 전체가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6월 15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 부족 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부서별로 개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마저 구하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예년보다 일찍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하고 규모와 기간 역시 늘렸다.

군은 또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는 개별 농가에서 각 읍·면사무소에 일손 지원을 신청하면 해당 농가와 지역 기관·단체 등을 서로 연계해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군은 일손이 특히 부족한 고령·장해농가 등부터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 고령화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많은 농가들이 마늘, 양파 등의 밭작물을 수확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며, “지역 기관·사회단체 등에서도 농가 고통 분담차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평=박동주 기자 df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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