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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문화재 야행, 10월 온라인 중심 개최

23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금요일·토요일 분산 운영

2020년 10월 18일(일) 13:18
2020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이 오는 23일~24일, 30일~31일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목포시 제공
2020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이 오는 23일~24일, 30일~31일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플리마켓, 식음코너를 제외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하고 교통 통제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야행은 근대역사문화 거리의 대표 문화재 공간 내에서 공연과 전시 위주 행사를 진행하며 목포 문화재 야행 유튜브 채널 등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형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모던 타임즈’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야행에서는 근대 문화와 가요를 통해 모던시대의 목포의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근대역사관 2관을 주무대로 이난영과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한 ‘김시스터즈 목포 야행을 걷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목포 시민들이 모델로 참여한 ‘패션 모던타임’과 전기수가 들려주는 ‘목포전설傳’이 공연된다.

근대역사관 1관에서는 100년전 목포 근대 콘서트홀로 연출된 ‘근대가요콘서트’와 근대음악사학자 장유정 교수가 들려주는 ‘렉처콘서트(해설이 있는 근대 가요 산책)’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작년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나는夜! 독립군’ 스탬프 투어와 랜선 문화재 투어, 문화재 골든벨 등은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로 마련했다.

거리 공연은 없지만 문화재 공간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 및 소규모 공연들이 펼쳐진다.

성옥기념관에서는 트로트와 오페라를 접목한 ‘오페라 갈라쇼’와 ‘100년을 묵혀온 춤, 1000년을 이어갈 춤’이라는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道무형문화재 등으로 지정된 춤 12선을 만나볼 수 있다.

경동성당과 공립심상소학교에서는 최초 한국 재즈 여가수 이난영의 음악으로 ‘모던타임 목포재즈’ 공연과 목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인형극 ‘북촌사람들’을 관람 할 수 있다.

목포진 역사공원은 국립목포대학교에서 ‘목포夜 놀자’라는 부제로 입체벽화, 모던콜렉숀 등 전시와 네온사인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목포=박성태 기자 tst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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