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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평공원 횡단도로 개설 설문조사

온라인 찬성 70%·반대 30%, 오프라인 52%·반대 48%

2020년 10월 25일(일) 13:55
여수시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미평공원 횡단도로 개설 문제를 놓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코자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도로개설 찬성 70%, 반대 30%로 찬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나,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도로개설 찬성 52%, 반대 48%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은 미평공원 횡단도로 개설요청 구간.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미평공원 횡단도로 개설 문제를 놓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코자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6개 항목이며, 온라인 2천391명, 오프라인 1천76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광장을 이용해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으며, 오프라인은 옛철길공원이 지나는 9개 동 주민센터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도로개설 찬성 70%, 반대 30%로 찬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나,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도로개설 찬성 52%, 반대 48%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특이점은 미평공원 인근인 미평동과 둔덕동의 경우 온라인은 찬성 58%, 반대 41.9%, 오프라인은 찬성 33%, 반대 67%로 평균에 비해 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오프라인 설문조사의 경우 개인정보 문제로 익명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지 일괄 제출 등 온라인에 비해 신뢰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찬성하는 이유로는 교통체증 해소가 59%로 가장 높았고, 차량 이동시간 단축 19%, 인근지역 활성화 19%가 뒤를 이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교통사고 등 안전의 문제 43%, 공원 기능 훼손 38%,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10%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 찬성하는 이유로는 교통체증 해소가 52%, 차량 이동시간 단축 25%, 인근지역 활성화 20%가 뒤를 이었다. 반대 이유는 공원 기능 훼손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교통사고 등 안전의 문제 29%,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9%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설의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다각적으로 충분히 검토해 시민들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를 관통하는 전라선 옛 철길공원은 아름다운 풍광과 도보나 자전거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18년 4월 미평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미평동주민센터와 구)미평역 간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했으나, 공원구간 내 도로개설을 반대하는 여론이 있어 주민의견 수렴 끝에 현재 도로 개설구간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지난 8월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 등을 이유로 미평공원 횡단도로 개설을 요청하는 2천300여 명의 다수인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여수시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마쳤고 찬반단체 협의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사업추진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여수=이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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