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일보]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날로 늘어나고 있고, 그 이유도 ‘묻지마’ 식으로 우리 주변에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 등 예전에는 상상도 못하는 범죄들이 하루밤 사이에도 수십건 씩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지만 정작 그러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하지 못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렵고 힘들 때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 경찰이고, 112인데도 범죄 피해자들은 쉽게 손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각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는 피해자보호 전담경찰관이 있다. 신변보호는 물론 임시숙소, 스마트워치 지급, 상담연계, 기관연계, CCTV 설치를 비롯하여 법률적, 심리적,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범죄 피해자들은 이러한 도움의 손길을 미쳐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어려워 말고, 주저하지 말고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의 피해자전담 경찰관에게 노크를 하면 된다. 범죄피해자들은 노크만 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범죄피해자들 옆에 언제나 ‘피해자전담경찰관’ 제도가 있다. 아픔은 함깨 나눌수록 작은 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