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민일보] 하헌식 기자=충효인성교육이 광주에서 첫 시행돼 눈길을 끌었다.
충효국민운동본부 광주시지부는 지난 26일 광주충효인성교육진흥원 소속 강사 12명을 통해 광주 정광고 1학년 학생 437명을 대상으로 12개 학급에서 1시간 동안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효(孝)에 관한 것으로 효의 의미와 실제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인사 잘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자주해 습관을 들이도록 집중 교육했다. 또 긍정문을 낭독하도록 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하고 학생들이 꿈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실습 위주로 강의를 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충효국민운동본부 광주시지부는 앞으로 충효정신을 비롯해 올바른 인성을 갖기 위한 8대 덕목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초중등 학교, 학부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충효인성교육지도사 양성과정도 진행해 강사를 배출하고 있다.
황일봉 광주시지부장은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충효 사상을 선양하기 위해 충효정신 운동사업을 적극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