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전남도민일보]정규근 기자=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취약·위기가족 지원 서비스를 위한 배움지도사와 키움보듬이 양성교육 수료생 10명을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9월 26일부터 29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연 박사(목포과학대학)와 서용수 교육팀장(광주교육대학교 아동청소년 상담센터)을 초빙해 진행됐다.
공통영역 3분야와 전문영역 3분야 등 총 6개 분야에 16과목의 양성교육 과정을 실시해 배움지도사 7명, 키움보듬이 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로 손자녀를 둔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미혼부자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가정에 양성교육을 이수한 배움지도사를 현지 가정에 파견해 자녀학습, 정서지원 서비스를 주1회, 2시간씩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생활가사지원 서비스는 키움보듬이들이 돌봄활동, 가사활동, 개인활동, 정서지원등 전반적인 생활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10일 배움지도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 해결 및 욕구해소를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 직·간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