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전남도민일보]김희선 기자=영암군은 군서 하수처리장이 11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62억원이 소요된 이번 하수처리장은 총 200세대에 하루 800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하다.
상반기까지 하수처리장 등 주요 설비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종합시운전을 실시, 적정한 하수처리 수질을 확보했다. 또한 설비 최적화 등 성능을 최종 검증하는 등 본격적인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이 공사는 하수처리장 시설을 완료하고, 하수관로 79㎞중 63㎞와 배수설비 385개소를 마친 상태로 7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군서면소재지 하수관로 및 배수설비를 마무리 하고, 내년에는 서호면 소재지를 순차적으로 정비해, 군서·서호면 소재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영산강 유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