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전남도민일보]한태선 기자=강진군의 정부 정책에 부응한 맞춤형 예산확보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동계전지훈련장 정비사업비 5억원과 강진호수공원 내 어린이가족공원 조성사업비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관련사업의 조기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장 정비사업은 기존의 낡은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운동선수나 스포츠이용객들이 증가, 지역상가와 스포츠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호수공원 내 어린이가족공원조성사업은 기존 공원 내 산책로와 수변 데크, 오토캠핑장 등에 이어 새롭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공간, 쉼터, 그늘막 등을 추가로 만들 수 있게 돼 군민들과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가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번 주민숙원사업 국비 확보는 강진원 군수의 중앙정부 주요 부처 내 행정고시 동기 및 선후배를 적극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와 사업필요성에 대한 논리 및 설득이 주효해 이뤄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강 군수는 “군 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 전액 국비를 가져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군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안사업을 최우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16년 상반기 우수한 조기집행에 따라 6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아 군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