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일보] 올해 여수에 출생 등록을 한 신생아들은 ‘아이나래 주민등록증’을 갖게 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아이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의 아이나래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아이나래 주민등록증에는 아이와 부모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

앞면에는 아이의 성명·생년월일·주소·부모정보 등이, 뒷면에는 태명·성별·몸무게·키·혈액형 등과 부모의 바람이 기재된다.

아이나래 주민등록증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 시 아이 사진과 함께 ‘아이나래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올해 1~2월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서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아이의 탄생은 가족뿐 아니라 지역 모두가 축하할 일”이라며 “아이나래 주민등록증이 아이탄생의 기쁨을 간직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출산·육아정책 브랜드를 ‘아이나래’로 정하고 달리는 장난감 나라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