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일보] 소통과 교류로 이웃이 화합하고, 입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아파트를 만드는 사업을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성수)가 펼친다. 광산구는 “‘2018년 더불어 사는 건강아파트 만들기’에 참여할 아파트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증진사업을 생활 현장에서 주민이 주도하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광산구에 있는 2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의 주민모임(5인 이상)이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다. 광산구는 신청한 아파트 중 2개 단지를 선정해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는 건강아파트 만들기’는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 ▲주민 주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주민 건강리더 양성 ▲아파트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으로 구성했다.

건강요구도 조사는 생활환경 분석과 주민이 원하는 건강상 파악이 목적이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이 조사 결과에 기초해 기획한다. 입주민이 편하게 나올 수 있는 아파트에서 단지 시설물 등을 활용해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유지하는 방법 등을 제공한다.

금연 상담, 기초건강 측정,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치매 조기검진, 구강 건강상담, 우울증 등 정신건강 상담과 같은 캠페인을 축제 등 아파트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광산구는 주민이 주도해야만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주민 건강리더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희망 주민들 대상으로 리더 역량강화, 공동체 활동 등을 주제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사업 신청은 광산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관계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ihye308@korea.kr)로 보내면 된다.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062-960-8766)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