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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삼성 작업환경보고서 공개해야”


근로자 질병 관련 업무연관성 규명에 필요

2018년 04월 15일(일) 18:41
[전남도민일보] 경영계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공개 논란과 관련, 공개 대상을 해당 근로자로 제한하고 산업재해 입증과 관련 없는 민감한 생산 공정 정보를 공개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5일 ‘안전보건자료 공개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란 제목의 자료를 내고 “기업의 경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은 최소한 보호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작업환경 측정보고서의 내용 중 유해인자 노출 수준 정보가 근로자의 질병에 대한 업무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자료이므로 해당 근로자에게는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자료 제공 요청자의 범위를 산재를 신청한 근로자 또는 그 유족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미로, 제3자 제공에는 반대한 것이다.

안전보건자료 제공 요청 사유도 근로자 자신의 질병과 업무 관련성을 입증하기 위한 경우로만 한정해야 한다고 경총은 밝혔다.

특히 경총은 “안전보건자료 내용 중 생산시설 구조, 장비 배치, 화학제품명과 같은 정보는 산재 입증과 관련이 없을 뿐 아니라 경쟁사에서 생산 노하우를 추정할 수 있는 민감한 정보이므로 공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이름 /강상구 기자
이메일 2580@jndom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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