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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네 번째 봄’

참사 발생지 진도서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

희생자 넋 기리고 안전한 세상 만들기 다짐

2018년 04월 16일(월) 19:45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16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이 희생자를 기리고 있다.
[전남도민일보]  세월호 참사 발생지이자 희생자 수색·수습 거점이었던 진도체육관에서 16일 ‘다시 찾아온 네 번째 봄’을 주제로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식이 엄수됐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세월호 참사 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추모식에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이동진 진도군수 등 단체장, 공무원, 군민, 종교인,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일반인 미수습자 권재근(당시 52)씨의 형이자 혁규(당시 9세)군의 큰아버지인 권오복(64)씨도 함께 했다.

추모식은 사회 모든 분야 안전을 기원하는 캠페인, 진도씻김굿 등 식전행사, 추모 영상,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 소방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오전 9시부터 진도읍 시가지에서 체육관까지 팻말을 들고 가두행진하며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진도씻김굿보존회는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희생자 304명 넋을 기리며 추모공연 무대를 꾸몄다.

참사 당시 단원고 희생자들과 비슷한 나이가 된 조도고등학교 2학년 박주희 양은 공식행사 연단에 올라 “온 국민이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지켜보았습니다”라며 “4년 전 그 봄에 맞이했다면 언니 오빠들을 잃어버리지 않았을 수도 있을 그런 세상을 위해 저희는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안전관리헌장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한 추모식에 이어 진도체육관과 인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국민안전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 부두에는 이날 추모객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목포신항 북문 출입구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좌현을 바닥에 대고 누워 바로 세워질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세월호 현장으로 향했다. 거대하고 낯선 모습으로 누워있는 세월호를 보며 추모객들은 고개를 숙이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4년 전 그날을 각자의 기억에서 꺼냈다. 



/김태엽 기자 es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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