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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일자리 위협하는 ‘AI’


국내 취업자 43% 대체 가능성 큰 고위험군 종사
LG경제연구원 “일자리 해외유출·양극화 우려”

2018년 05월 15일(화) 19:36
[연합뉴스] 국내 취업자 43%인 1천136만명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군별로는 사무직·판매직·기계조작직, 소득 수준별로는 중산층에 일자리 위협이 집중될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우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5일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위험 진단’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전체 일자리의 43%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 약 2천660만명에 적용해보면 1천136만명이 고위험 일자리에 종사한다는 것이다.

대체 가능성이 보통인 중위험군은 39%인 1천36만명, 저위험군 일자리 종사자는 18%인 486만명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위험도는 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사무직의 86%, 판매직은 78%,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직은 59%로 3대 직군이 고위험 일자리에 속했다.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로봇, ‘아마존 고’와 같은 무인 매장, 기계 제어 등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출현이 직격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77%가 저위험군 일자리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체 가능성이 작았다. 단순노무 종사자, 농림어업 숙련자 등에선 중위험군 취업자 비중이 각각 60%, 90%로 가장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소득 수준별로 중산층이 자동화 충격에 더 취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소득 100만∼200만원, 200만∼300만원에서 고위험군 비중이 각각 47%로 가장 높았다. 이보다 소득이 낮거나 높으면 고위험군 비중이 작아졌다. 월 소득 100만∼300만원 구간에 전체 고위험군 취업자의 63%가 집중된 것이다.

직업별로는 통신서비스 판매원, 텔레마케터, 인터넷 판매원 등이 대체 고위험 직업이었다. 관세사, 회계사도 자동화 위험이 큰 20대 직업에 포함돼 전문직도 자동화 위험을 벗어나진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영양사, 의사, 교육 관련 전문가와 성직자 등은 AI로 대체되기 힘든 직업으로 꼽혔다. 주로 보건, 교육, 연구 등 의사소통이나 고도의 지적 능력이 필요한 직업이었다

산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75%), 제조업(67%), 숙박 및 음식점업(59%) 취업자 중 고위험 일자리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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