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주요작목 병해충 관찰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병해충 관찰포는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정확한 예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향후 병해충 발생 예측 및 적기 방제대책 자료로 활용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화순군은 3개 작목(벼, 고추, 복숭아)에 대해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2회(1일, 16일) 병해충 발생상황과 생육 상황을 조사하며, 벼는 6개소, 고추와 복숭아는 5개소 등 총 16개소에서 병해충 발생시기별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조사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유아등, 포자채집기, 페로몬트랩 등 다양한 과학 장비를 활용해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는 농촌진흥청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에 입력해 다년간의 병해충 발생상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활용된다.





/화순=남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