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후보는 11일 “문재인정부의 무상교육정책과 더불어 무상통학버스, 무상교복을 통해 완전무상교육시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재인정부에서는 2020년부터 고교무상교육을 위해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며 “국가가 무상교육을 책임지면, 광주교육은 ‘안전한 무상통학’, ‘우리 아이의 첫 번째 교복’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휘국 후보는 문재인정부에서 추진하는 고교무상교육 정책을 본인만이 완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며 “문재인정부보다 1년 먼저 시행한다는 이야기로 들리지만 그동안 고교무상급식도 완수하지 못하고 시청, 시의회와 대립하는 모습만 보여줘 실천가능성에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또 “저는 문재인정부의 고교무상교육 정책과 더불어 광주만의 무상교육 시리즈를 완성하겠다”며 “현명하신 광주시민들께서 ‘어차피 이루어질 일을 자기가 한다는 사람’과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 중에서 어떤 후보가 더 실천가능하고 진실성이 있는지 판단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373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