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아산무궁화 원정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

광주는 15일 오후 7시 충남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광주가 초반부터 아산을 압박했다. 전반 9분 펠리페의 왼발 터닝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지만, 포문을 열었다.

이후 광주는 나상호와 두아르테를 중심으로 아산을 골문을 두들겼다. 전반 14분 나상호, 20분 두아르테, 21분 임민혁의 연속 슈팅은 아산 골키퍼 박주원 선방에 막혔다.

아산도 반격에 나섰다. 조성준이 전반 40분 우측에서 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떴다.

광주는 후반에도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나상호가 후반 10분 펠리페의 헤딩 패스를 슈팅으로 이었으나 높이 떴다.

그러나 후반 15분 박세직에게 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광주는 실점 후 김민규와 이승모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이승모가 후반 36, 40분 연속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박주원에게 막혔다. 결국, 광주는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조상기 기자 gie9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