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일보] 　기아차 광주공장은 26일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오전 10시 30분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진행됐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는 노사를 대표해 박래석 공장장과 나태율 노동조합 지회장이 참석했으며,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과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해 뜻 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전달식을 통해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과 나태율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장은 4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광주시 교육청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써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억4900만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