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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유치원장 천막농성, 있을 수 없는 일"
2018년 12월 24일(월) 10:52
사립유치원 시위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이 집중 감사에 대한 사립유치원들의 반발 심화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엄정 대응 방침을 확인했다.

장 교육감은 24일 간부 회의에서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교육청 마당에 천막을 쳤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자꾸 벌어진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장 교육감은 "(비정규직) 노조에서 단체 교섭 과정에서 천막을 치고 여러 요구를 하는 일이 있었지만, 사립유치원 원장들까지 이러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원장들의 요구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감사 연기, 중단 등 원장들의 요구를 부정을 감추려는 것으로 장 교육감은 규정했다.

그는 "유치원 3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는 국회가 원망스럽다"며 "국민의,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정부가 여야를 압박해서 유치원 법이 통과되고 사립유치원이 투명하고 공공성을 가진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 안팎에서 집회·시위를 이어가던 사립유치원 측은 지난 23일에는 교육청 마당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출근 시간에는 꽹과리와 북을 동원에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원장들은 "감사 과정에서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갑질 공무원을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광주 사립유치원들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에 100% 가깝게 등록한 것을 두고도 설립자(원장)도 모르는 사이에 가입이 완료되는 등 강제·대리 가입이 의심되는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등록 마감 직전 유치원 직원들이 퇴근한 상황에서 일부 유치원에서 시스템 이용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교육청 직원들이 유선으로 안내해 주는 경우는 있었지만 대리 가입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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