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군민과의 약속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자 조직개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 자 조직개편안에서 행정기구는 현행 1실 13과 2직속기관 5사업소에서 1실 16과 2직속기관 4사업소로 확대된다.
　
인구정책과, 군정혁신단, 안전도시과, 문화예술과가 신설되고 감사담당관과 기업도시지원사업소는 폐지된다.
　
인구정책과는 저출산, 인구감소에 대비한 인구 컨트롤 타워로 종합적인 인구정책은 물론 청년, 일자리, 여성, 보육, 귀농귀촌 총괄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 보건소 영유아 접종 업무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 등 직속 기관 고유 업무는 그대로 유지한다.
　
군정혁신단에는 미래전략과제 발굴, 조직문화 혁신, 제도개선 등을 담당할 혁신전략팀과 청렴감사팀, 직소민원을 담당하는 정책평가팀이 신설될 예정이다.
　
현행 문화관광과는 관광과와 문화예술과로 나눠 고유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해남 관광의 초석을 다질 동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과는 관광정책, 마케팅, 개발, 축제팀으로 세분화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관광상품 개발, 대표축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과는 분산된 문화예술 업무를 문화예술팀으로 일원화하고, 기존 문화재팀과 고산문학팀, 문예체육진흥사업소 운영팀과 관리팀을 이관했다.
　
지역개발과와 안전건설과를 경제산업과와 건설주택과, 안전도시과로 개편한다.
　
주민복지과에 남도 광역 추모공원 운영을 위한 추모공원팀을, 종합민원과에 지적재조사팀, 유통지원과에 지역푸드플랜 육성과 로컬푸드를 담당할 먹거리전략팀을 신설했다.


/해남=윤규진 기자 jin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