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갓바위 해상보행교를 오는 31일 재개방 한다.
　
시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통행을 제한하고 해상보행교 정비를 했다.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총 길이 298m, 폭 3.6∼4.6m로 2008년 최초 설치돼 많은 관람객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떠올랐다.
　
그러나 2017년 9월 정밀안전 점검결과 부잔교 구간 140m가 파손되고 고정용 쇠사슬 부식이 심해 안전도 ‘C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는 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바다에 떠 있는 부잔교 노후 바닥, 난간, 부잔교 고정철물, 조명기구 등을 교체했다.
　
이번 정비로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다 위 데크에서 천연기념물 제500호 갓바위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목포=박성태 기자 tst5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