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일보] 전남대학교병원이 청렴한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섰다.

전남대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해 전국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 전남대병원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2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10곳과 국립암센터,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12개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이번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 문화 정착, 청렴 개선 효과,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등 6개 영역으로 나뉘어 실시했다.

전남대병원은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병원 관계자는 "전 직원이 청렴 캠페인과 청렴 서약식 활동 등을 펼치며 직장 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썼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청렴 활동과 교육을 통해 '부패 없는 건강한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민지 기자 asas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