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란 호남대학교 교수가 12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 3기 위원에 위촉됐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는 지방대학과 지역인재육성지원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범정부적인 법정위원회다.

주요활동으로는 지방대학?지역인재 육성지원과 관련된 부처 간, 중앙-지방 간 중복 또는 대립되는 정책 및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교육, R&D, 산업, 행정 등 지방대학?지역인재 육성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분야를 연계해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는 역할도 한다.

백 교수는 향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10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11명), 광역지방자치단체장(6명)？ 민간전문가(3명)위원 등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17년 8월부터 백 교수는 교육부 산하 5기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급격한 학령 인구감소 등 환경변화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방안을 모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으로, 국가균형 발전사업 평가 및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으로 지역대학 및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지역인재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백 교수는 ‘수치해석 및 알고리즘’이 주 전공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핵심분야의 전문가이며, 호남대 국제협력센터장, 대외협력실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교육혁신센터장, 교양교육센터장등 인력양성에 기여하여 2015년 과학기술 훈장(진보장)을 받았으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대학교육개혁분과위원, 고등교육분과위원, 대학발전단 기획위원, 특성화 추진위원, 국가심의 ICT 융합전문위원, 국가심의첨단융합전문위원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부회장으로 여성 ICT위원장을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