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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 31만 명 다녀가…‘흥행 대박’

총 9억 5천여만원 기록…최근 10년 새 최대 실적 거둬
농특산물 4억255만원 판매 성과…흑자축제로 ‘우뚝’

2019년 05월 07일(화) 15:09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6일 폐막했다. 사진은 함평나비대축제장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야외나비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함평군 제공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한 채 지난 6일 폐막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함평나비대축제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 6일 폐막식을 끝으로 11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나비축제는 잦은 비와 타 축제 기간과 겹치는 악재에도 지난해 보다 4만여 명 늘어난 31만 666명의 총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KTX 함평역 정차, 승차권과 결합한 축제 입장권 할인 판매 전략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었다는 평이다.

입장료 수입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군민 무료입장 탓에 지난 2017년 기록했던 최고 입장료 수입(9억 8천200만 원)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해 보다 1억 5천여만 원 늘어난 9억5천5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사실상 최근 10년 새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9억 원의 축제개최비용을 상회하는 입장료 수입을 달성해 전국의 몇 안 되는 흑자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한 축제장 내 각종 판매장 수입도 화려하다.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지난해보다 1억 5천여만 원 늘어난 4억 25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각종 판매장 매출과 부스 임대료 수입 등을 합하면 축제장 내에서만 10억 1천100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 8년 연속(13회~21회, 16회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 10억 원 돌파라는 진기록을 낳았다.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나비축제에서는 총 24종 21만 마리의 나비는 물론, 33종 42만 본의 다양한 초화류, 60여 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공연·체험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유채꽃, 무꽃, 꽃양귀비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발한 함평천 수변길과 엑스포공원 일대에서는 떠나가는 봄이 아쉬운 듯 꽃향기에 취한 상춘객들의 탄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축제 주인공인 화려한 나비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은 축제기간 내내 붐비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올해 처음 야외에서 선보인 황금박쥐 조형물은 90억 원에 달하는 몸값을 증명하듯,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나비와 함께 축제 최고 인기스타에 올랐다.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역시 인기 만점이었다.

이윤행 함평군수



매 축제마다 최고 인기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야외 나비날리기’는 올해도 장사진을 이뤘으며 ‘미꾸라지 잡기’‘앵무새 모이주기’, 직접 젖을 짜고 우유를 시음하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도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 속 카메라 셔터 소리로 가득했다.

이 밖에 올해 처음 선보인 VR 나비체험관, 나비모형조립하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 신규체험 프로그램들도 기존 인기프로그램 못지않은 인기를 누려 내년 축제를 기대케 했다.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다면 어른들은 각종 공연과 문화·예술행사에 매료됐다.

국가대표급 인기가수가 출연한 개막특별공연을 비롯해 ‘추억의 쇼 유랑극단’, 임금님 수라상을 표현한 수석전시회, ‘어린이날 마술공연’ 등 총 20여 개의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어른들을 홀렸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은 올해 대폭 확대된 추억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30~40대 이상 중·장년층은 물론, 10~20대의 젊은 층까지 아우르며 큰 인기를 끌었고 4인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 축제장 내 군립미술관도 하루 평균 1만 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기자이름 /함평=박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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