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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범죄피해자 보호기관 설립 가능성

김영록 지사, 박상기 법무장관 면담
‘스마일센터’ 적극 검토 약속 받아

2019년 05월 15일(수) 17:03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박상기 법무부장관(오른쪽)을 만나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문기관인 ‘스마을센터’ 설립을 요청했다. /전남도청 제공
전남에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문기관이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만나 범죄피해자 보호기관인 ‘스마일센터’ 전남지역 설립을 강력히 요청해 적극적인 검토 약속을 받았다.

‘스마일센터’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법무부가 지난 2010년부터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설립, 전문적 심리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충북 등 전국 1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정신과 진료,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법률 지원 및 임시 거주지 무상 제공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하루 빨리 정상적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심리적?법률적?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스마일센터가 없어 지난 2013년 설립된 ‘광주 스마일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신속한 심리 지원 및 모니터링 서비스에 한계가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전남은 범죄 예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과 산간지역이 많은 반면, 강력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유할 정부 전담기관이 없다”며 “전남지역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 보호와 조속한 사회 복귀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전남 스마일센터’가 설립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민선7기 도정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윤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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