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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자전거 안전사고 많은 6월, 안전에 유의해야


한선근 / 보성소방서 소방위

2019년 06월 10일(월) 10:00
최근 취미로 자전거를 타거나 출·퇴근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라이딩 족’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모두 3만 2천여 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월별로는 6월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특히 자전거 사고는 주로 머리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자전거 사고 손상 환자 가운데 외상성 머리 손상이 46.6%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안전모 착용은 4.6%에 그쳐 대다수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는 의무적으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를 착용하면 머리 다칠 확률이 높게는 92%까지 감소한다고 하니 확실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안전모, 장갑, 고글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모두 착용했다면 자전거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자전거 바퀴에 쓰인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고 이에 맞게 바람을 넣어주어야 하는데 공기압이 낮으면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고 펑크가 나기 쉽다.

반면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자전거가 주행 중에 지면에서 튀고 미끄러워져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자전거 체인은 자전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다. 따라서 자전거를 타기 전에 체인이 잘 돌아가는지, 끊어지지 않았는지, 이물질이 묻어 있지는 않은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생명과 직결되는 브레이크 역시 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처음 자전거를 탈 때는 앞, 뒤 브레이크의 위치를 꼭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쥐어 잘 작동되는지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는 어느 한 쪽만 잡으면 오히려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좌우 브레이크를 동시에 눌러 주어야 한다.

또한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간주되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이동해야 한다.

자전거 운전자들은 본인의 안전을 지키는 습관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위해 안전에 대한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아울러 야간에는 자전거 사용을 자제하고, 자전거를 탈 때는 자전거 뒷부분 또는 안전모에 식별이 쉽도록 야광 밴드를 부착해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기자이름 전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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