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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 진출


최준 결승골…에콰도르에 1대 0 승리
16일 우크라이나와 우승컵 놓고 격돌

2019년 06월 12일(수) 07:44
12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난 뒤, U-20 대표팀 선수들이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며 그라운드에 앉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2019 폴란드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여자축구는 지난 2010년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연세대)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이겼다.

이에 따라 태극전사들은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역대 첫 U-20 월드컵 우승 다툼을 벌이게 됐다.

이번 승리는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과 선수들의 재치가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정정용 감독은 준결승에서 이강인과 오세훈(아산)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가운데 고재현(대구)과 김세윤(대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정호진(고려대)에게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긴 3-5-2 전술을 가동했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을 꾸리고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주장 황태현(안산)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조별리그부터 6경기째 출격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에콰도르의 짧은 패스와 개인기에 좀처럼 공격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4분 호세 시푸엔테스의 중거리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한국의 왼쪽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가면서 태극전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0분 이강인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지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슛을 한 게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에콰도르는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시도한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던 중 전반 39분 한국의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과 대학생 최준의 재치 만점 세트피스였다.

에콰도르 진영 중원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에콰도르 선수들이 진영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 이강인이 재빠르게 빠른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에콰도르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넣은 한국 대표팀의 최준 선수가 팔을 벌리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에콰도르 수비진의 허를 찌른 이강인의 센스와 왼쪽 측면 수비자원이지만 오른발을 쓰는 최준의 결정력이 빚어낸 멋진 득점 장면이었다.

대표팀은 후반 40분 오세훈이 찔러준 패스를 엄원상이 잡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는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엄원상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효가 됐다.

에콰도르 역시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었지만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종료 직전 캄파나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골기퍼 이광연이 선방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태엽 기자 es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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