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김창준)는 지난 4일과 5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생활체육위원회와 여성체육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생활체육과 여성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4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1차 생활체육위원회에서는 김용주 위원장(광주족구협회장) 등 위원 13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거나 취소됐던 생활체육 대회 및 행사와 관련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대회 개최 및 참가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 확보방안, 실내체육관 부족에 따른 다목적체육관 건립 문제 등을 논의하며 앞으로 위원회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오후 2시에는 제1차 여성체육위원회가 열렸다. 이명자 위원장(전 광주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위원 9명이 참석한 위원회에서는 여성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여성체육인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체육회는 처음으로 구성된 여성체육위원회인 만큼 앞으로 여성체육의 육성 보급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계속>

김창준 체육회장은 “민선 체육회 출범 후 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위원회를 열었다.”며 “위원회가 각 분야별 책무를 안고 전문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