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고금면 가교리와 금당면 가학리, 보길면 정동리, 생일면 서성리 4개 지구에 215억 원(국비 151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하수관로 15.4km를 매설하고, 하수 처리장 신설을 통해 하루 하수 처리량을 335톤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군은 신규로 노화읍 내리, 약산면 어두리, 보길면 부황리 3개 지구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2022년도에 사업을 착공,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는 하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 시설에 모아져 오염 물질 제거 등 정화 과정을 거쳐 바다로 배출되게 되며, 가정 내 악취 제거와 위생 향상은 물론 바다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