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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초윤장산'의 정신으로 준비해야
2021년 08월 23일(월) 12:12
초윤장산(礎潤張傘)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초윤장산(礎潤張傘)이란 주춧돌 초(礎), 젖을 윤(潤), ‘초윤’ 즉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펼 장(張)자에 우산 산(傘)으로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장산’ 즉 우산을 펼쳐라는 의미다. 이 말은 사소한 조짐이나 징후를 사전에 간파해 미리 대비하면 큰 사고나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하인리히 법칙'이 있는데 '하인리히 법칙'은 대형사고 한 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유사한 작은 사고 29건, 사전 징후 300건이 선행한다는 경험법칙이다. 즉 300번의 사소한 신호(Near Misses)에 이어 29번의 경고(Minor Incident)를 거쳐서 1번의 큰 재해(Major Incident)가 일어난다는 말로 300번의 사소한 신호 속에 들어있는 불안전한 행동과 상태를 제거한다면 결국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뜨거운 여름을 밀어내고 있는 장마와 북상 중인 태풍에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한 풍수해 안전점검 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집 주변 균열이나 지반침하는 없는지,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 꼼꼼히 살펴보자. ▲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는 곳이 없는지 살펴보자. ▲절개지나 언덕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보자. ▲우리집 주변의 지하굴착 공사장에 추락방지 및 접근금지 등을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에는 들어가지 말자.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살펴보자. ▲마을 앞 교량은 기초세굴이나 지반침하로 붕괴위험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가까운 재난관리부서 등 행정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자.
대형 사고는 어느 날 갑자기 우연히 터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사전 징후가 있으므로‘초윤장산’의 정신을 가지고 평상 시 재난 징후나 전조증상이 있는지 유심히 살피고 대비한다면 나중에 벌어질 엄청난 재앙을 미연에 방지해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까지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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