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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쓰레기, 챙기면 자원
2021년 12월 08일(수) 12:20
우리는 사용하던 물건이나 자원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쓸모없다고 생각해 버리게 된다. 버리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사용할 사람을 찾게 되면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된다. 그러므로 사용하던 물건을 무조건 폐기할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게 해야 하며 국가로부터 예산을 들여 사준 관공서 학교의 컴퓨터 기자재는 재활용하게 해야 한다.
학교와 관공서의 컴퓨터는 5~6년을 상한선으로 교체한다고 한다. 교체되는 컴퓨터는 폐기하게 되는 데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는 컴퓨터에서 빼내 모아 시 교육청 정보과로 반환되고 거기에서 기계적 조작으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고 하며 학교에서 하드디스크를 제거한 컴퓨터는 고물상에 무상으로 넘긴다고 한다. 일부 기자재는 고물 처리 비용을 주어 버린다 한다.
학교나 관공서에서 폐기돼 버리는 컴퓨터는 개인에게는 줄 수 없고 지역 자치단체인 경로당에서 요구해도 줄 수 없다고 한다.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구청 담당자에게 버리는 컴퓨터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했더니 여러 가지 구실을 붙여 편리한 방법인 폐기 하는 쪽으로 일의 처리를 하고 있어 아쉬웠다.
노령화 시대에 경로당이 많은데 컴퓨터가 설치 된 경로당은 드물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관공서에서 폐기하는 컴퓨터를 수집해 재생해 보급하는 사랑의 PC 시책을 펴고 있으나 재생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수요의 충족을 못 하고 있으며 수거하지 못하고 교체된 컴퓨터는 폐기되고 있다.
승용차를 구입해 연식이 오래됐다고 폐차할 수 없으며 사용한 주행거리가 짧으면 폐차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용 기간이 짧아도 주행 시간이 많아 낡은 차는 교체 폐차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서 폐기된 컴퓨터는 그 사용 용도와 장소에 따라 새것과 같이 사용하지 않은 컴퓨터가 폐기하는 컴퓨터에 들어 있다.
버리면 쓰레기고 챙기면 자원인데 정부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구입해 보급하는 컴퓨터를 비롯한 기자재가 내구연도에 따라 폐기하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개인이나 공공기관에서 버리는 것은 필요한 사람을 찾아 주면서 버리는 전통을 세워 지켜야 하며 제도적으로 버리면서도 개인에게는 줄 수 없는 관행도 고려해야 한다.
물품을 폐기하면서 누구에게 전달했으며 그에 따른 서류가 마련된다면 부정이 없으리라 본다. 경로당 1개소에 컴퓨터 1대를 보급하려며 1백만 원이 든다 하는데 학교 컴퓨터실에서 교육용으로 쓰다 교체 폐기하는 컴퓨터를 경로당에서 관리 전환으로 받아 고쳐서 경로당 노인들이 컴퓨터를 활용했으면 하는데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안 된다는 것을 앞세우면 될 것도 안 된다. 관리 전환으로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폐기되는 관공서 학교의 기자재를 관리 전환 절차에 의해 인수받아 활용한다면 쓰레기가 자원으로 활용돼 예산 절감이 생긴다.
우리나라는 퇴직한 노년층에 각계각층에서 기능 보유자가 있으며 이들이 경로당에 모여 있다. 경로당이 죽는 날을 기다리는 노인들의 모임 장소가 아니라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기능을 익히면서 노년의 시간을 보람되게 활용하는 경로당이 되게 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퇴직한 노년층의 수준 높은 지식기능은 재활용을 못 하고 죽는 날만 기다리며 버려지고 있다. 이들이 할 수 있는 일감을 주고 일하는 보람을 갖게 해야 한다.
노년층이 가진 무형의 지식기능의 재산을 기업체에서는 퇴직한 기능인이 회사에 봉사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회사에 보탬이 되게 해야 한다. 60세에 정년 된 퇴직기능인은 초임 신입 직원보다 훨씬 수준 높은 일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들 지식 기능인을 버리지 말고 다시 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지식기능을 챙겨서 현명한 경제인이 되게 해야 한다. 특히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폐품 재활용으로 부족한 부존자원을 보충하는 데 힘써야 한다.
/정기연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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