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최근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우리마을교육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동천변 일대에서 ‘지속가능한 동천 생명살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동천마을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시민들을 만났다.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동천에 관한 다양한 교육자료와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동천 생물다양성 탐사를 마치고 만든 작품과 동천생물도감 등이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순천지회의 생태도서 전시, 동천마을교사 등과 함께 한 갈대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아름다운가게 순천연향점과 순천YMCA는 8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동천플로깅을 진행했다.
2차 지속가능한 동천 생명살이 캠페인은 오는 9월 동천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로 선정돼 민관학 교육거버넌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동천마을교육과정’은 전국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오승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