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최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3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함평군과 함께 공동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코트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30여 개국 350여 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했다.
전남도에서는 도청과 영광군, 함평군을 비롯해 순천시, 광양시, 담양군, 무안군, 고흥군, 화순군, 장흥군 등 10개 지자체가 함께해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영광군은 박람회에서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대표 관광지와 다양한 먹거리·특산품을 홍보하고 함평군과 공동 제작한 리플렛·엽서 등 관광홍보물을 배부했다.
그리고 영광군 관광안내 챗봇 카카오톡 친구맺기 이벤트 진행해 비대면 관광안내 서비스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적극적인 홍보결과 4일간 영광군·함평군 홍보부스에만 1천500여 명이 방문하고 이벤트를 실시한 관광안내 챗봇 이용자 수는 642명에서 850명으로 200여 명이 급증하는 등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
영광군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인접 지자체인 함평군과 공동 관광마케팅을 펼친 결과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함평군과 여행사 팸투어 추진 등 상호간에 관광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