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정원관리사 양성한다

내달 3일부터 정원수 관리 요령 등 60시간 기초교육

2019년 08월 26일(월) 12:57
완도수목원(소장 박화식)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9월 3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정원관리사 양성 기초교육에 나선다.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전라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올해 도입됐다.

완도수목원은 지난 5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전라남도로부터 정원관리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9월 3일 오후 2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이뤄진다. 총 60시간(이론 20시간·실습 40시간)에 걸쳐 정원과 수목원에 대한 이해, 정원수목의 종류와 활용, 정원 설계 및 조성, 병해충, 가지치기 등 관리 요령 등 기초교육을 한다.

교육생 모집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장흥·해남·강진·완도지역 주민 25명이 선발됐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출석(80%)과 필기 및 실시 시험 등을 통해 60점 이상 취득해야 수료할 수 있다.

올해 기초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2020년 심화교육 70시간을 받을 수 있다. 정원 분야에서 30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전라남도 정원관리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정원관리사가 되면 시군에서 조성하는 공동체정원 가든서포터즈(Garden supporters)로 참여할 수 있고, 국가나 지방정원 및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에서 가드너(정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교육인 만큼 준비를 잘 해 정원에 대한 기초 소양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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