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10대 15명이 또래 학생 집단폭행

“야한 메시지 보내 혼내줬다” vs “그런 문자 보내지 않았다”

2019년 10월 07일(월) 07:11
성(性)적 표현이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로 10대 남녀 15명이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집단폭행 등 혐의로 A(17)양 등 1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 남녀 학생 15명은 전날 밤 11시 4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독서실 지하에서 B(18)군을 주먹과 각목 등으로 집단 폭행한 혐의다.

이 같은 일은 B군이 A양에게 성적인 표현이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혔다.

하지만 폭행을 당한 B군은 자신이 보낸 문자메시지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군이 폭행을 당하면서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하려는 행동을 취하자 다른 장소로 옮겨 또 다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B군은 폭행을 당하면서도 휴대전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모두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A양을 붙잡아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일행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김태엽 기자 esaca@
기자이름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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